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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복한동행 - 체면치레 휴가월척
대화명: 케미마이트 * http://www.wolchuck.co.kr/bbs/bbs/board.php?bo_table=picture&sca=&sfl=mb_id,1&stx=케미마이트


등록일: 2009-03-19 23:07
조회수: 7753


20090317_33.jpg (155.2 KB)
행복한동행 - 체면치레 휴가월척




해가 지지도 않고 찌불도 밝히지 않은 오후 6시경에 찌가 꿈틀 거린다.

낚시대에 손이 올려지고 꾼은 숨을 참으며 “쪼매만 더”를 주문한다.

그리고  ‘휘익 ~ 위잉 ~’

좋은 시기에 나흘간 빨간 글자가 박혀있는 회사의 근무력을 보면서 오래전부터 계획하던 휴가 출조를 시작하는데 어김없이 주말을 앞두고 비와 강풍이 꾼의 발목을 잡지만 중환자의 반열에 들어선 꾼이 그대로 잡혀 있을 수만은 없지 않은가 ...



첫 번째 날


13일의 금요일 저녁 퇴근 후 바람을 피하여 찾아간 곳은 성주군 초전면 벽진지 근처의 움푹 패인 계곡형 소류지 덕목지로 바람을 피한다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람을 맞더라도 붕어를 찾아 나설 요량으로 9시경에 채비를 거두어 대가면 소재지에서 가까운 소류지의 제방에 올라섰습니다만 바람에 몸이 날아갈 지경의 강풍에 평일에도 대여섯명씩 붐비는 소류지가 텅 비어 있고 저 또한 눌러 앉을 용기가 나지를 않습니다.






다시 발길을 돌려 찾은 곳은 왜관의 내곡지로 작년 봄에 월척사태를 보인 곳입니다.

우안 중류쯤에 바람을 등지고 앉아 새우와 지렁이를 넣고 붕어든 배스든 걸려들기를 기다려 보지만 역시나입니다.








저수지 건너편의 폐가와 다름없는 2동의 아파트는 언제쯤 완공이 되려나 ...

깊어가는 13일의 금요일 밤에 흐느적거리는 여인네의 목소리에 징과 괭과리 소리로 굿판을 벌려 홀로 있는 꾼의 마음을 빼앗으려 합니다.

휴가를 앞둔 꾼의 액땜이려니 ...  아니 꾼을 위한 굿판이려니 생각을 하며 새벽을 부르고 아침을 맞이합니다.








어제와 오늘 우리지역 아직은 겨울입니다




두 번째 날


남쪽에 엊그제 30mm 이상 비가 내렸고 바람이 분다 하지만 그래도 봄을 찾아 남으로 내달려 봅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주말만 되면 비바람에 주말꾼은 미치겠습니다.
3박의 휴가 출조를 위해 왔으니 비상사태를 잠재워 주시기 바랍니다.”

“허 허 ... 무슨 ... 우야든둥 어서 오이소.”

잠시 사장님을 소개하면 요즘 FTV 월척특급 시즌3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갓낚시의 명인  서찬수님으로 흔히 회장님 또는 형님으로 부르고 재작년에 우연찮게 만나 뵙고 저의 낚시방법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를 주신분입니다.

그간 월척특급 촬영으로 많은 시간 억매이고 구속 아닌 구속으로 스트레스를 받으셨다하는데 이미 종방의 촬영을 마무리 하고 홀가분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 합니다.

“그간 수고 많으셨고 해방을 축하드립니다”








해질 무렵 사장님과 일행은 창녕군 영산면의 대로변에 위치한 소류지에 도착하였습니다.

평소 주변 상가의 불빛과 가로등 불빛이 훤하기에 달이 밝은 날의 밤낚시에 유리할 것이라 합니다.

막 도착하여 포인트를 둘러보고 담은 사진이며 좀 여유있게 저수지도 그려보고 대편성의 모습도 그려보고 싶지만 그럴 여유가 없어 이후의 모든 사진은 이튿날 동이 트고 담은 사진입니다








갓낚시를 시도하고 그런 모습을 그려보려 했는데 전 연안이 부들군락으로 형성된 소류지로 갓낚시가 아니더라도 대물낚시라면 누구라도 유사하게 찌를 내릴 수 있는 그런 소류지이며 다른점이 있다면 가능한 의자를 놓는 위치가 연안에서 멀리 떨어져 긴대를 펴 인기척을 최소화 한다는 것입니다.








천류산업의 필드스텝으로 활동하시는 강창호님께서 상류의 멋진 부들 포인트에 자리를 하였으며 이곳 소류지를 소개해 주셨으며 이른 시기에 좋은 곳이라 하며 늦은 감이 좀 있다합니다.

자리를 비운 야식 시간에 대를 찬녀석들이 빈바늘만 내려놓아 아쉬움이 많았답니다.

폭넓고 왕성한 활동에 늘 건강하시어 많은 정보를 부탁드립니다.








김찬용님의 2007년 11월 5짜 대물붕어. .. (이미지 출처 : http://www.f303.co.kr)







김찬용님은 제방권의 발밑 부들포인트를 공략하였지만 대물을 보지 못하고 오늘은 잔챙이에 시달렸답니다.








저는 좌안 상류 코너에서 양쪽 연안을 노려볼 요량이였으나 상류 연안의 바닥이 깨끗하지를 않아 포기하고 좌안 부들앞만 노려보기로 합니다.








물유입구와 배수구의 사이의 부들을 넘겨 수심 1m 정도의 비교적 깨끗한 바닥의 3.6칸 ~ 4.4칸까지 우측방향으로 5대를 펼쳤으며 대편성시 지렁이에 올라온 7치 붕어를 시작으로 어둠이 내리고 새우미끼에 9치급을 포함한 잔 손만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새우입질을 받아 8치급을 ... (이미지 출처 : http://www.f303.co.kr)









그리고 사장님은 아무도 앉을 것 같지 않은 수심 40 ~ 50cm 정도의 제방 좌안 코너의 맹탕지역을 노려봅니다.

어둠이 내리고 8시경에 큰 물소리와 함께 대물을 낚아 올리며 "월척 한수 했습니다"하시며 저를 부릅니다.

달려가 보니 하수가 보더라도 월척에 쪼매 못 미칠듯한데 고수께서 월척이라니 월척으로 접어두며 혼자 생각해봅니다.

'아마 월척이 아닌 것을 아시며 월척이라 하심은 함께한 꾼들에게 오늘밤의 희망을 안겨 주기 위해서 일꺼야..'









아침 입질을 받은 사장님 이쁜 붕어를 걸어 냅니다.

"반갑죠? 이쁘죠?" 월척특급에서의 순진한 멘트가 생각나네요.









일행이 낚은 조과로 아쉽게도 월척은 없으며 9치가 최대어이지만 멀리서 온 이방인을 반겨준 붕어들이 고맙기만 합니다.

이제부터 시작인 것을 ...





세 번째 날


영산에서의 조행을 마무리 하고 세월낚시에 돌아와 세번째 날의 출조지로 남해권은 어떨까하여 여쭈어 보니 바로 현지꾼에게 전화를 넣어 상황을 확인합니다.

"바람이 심하여 낚시 불가라 합니다"


사장님의 가게일 마치기를 기다려 진해의 바닷가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대박이였을까? 꽝이였을까? 사진도 담지를 못하여 비밀의 추억으로 간직하고 ...




네 번째 마지막 날


남해의 현지꾼으로부터 전갈이 왔습니다.

"일기가 호전되어 낚시가 가능하니 먼저 들어가 보세요. 저는 다른꾼과 가게일 마치고 들어갈테니.."









멋진 다리를 건너 남해군에 입성하였습니다.











봄꽃과 초록의 들녘을 보니 이곳은 봄 맞죠? 그리고 우리나라 맞죠?










휴가 마지막 출조를 위해 찾은 곳은 3면이 석축으로 되어 있는 2천평 규모로 4각형의 모양을 한 맹탕의 소류지입니다










무넘기에 앉으라는 사장님의 말씀이였지만 먼저 오신 꾼님이 자리를 하고 있어 우안 버들가지가 무성한 곳에 자리를 하고 간대를 이용하여 최대한 연안으로 붙여 어둠이 오기전에 새우미끼를 넣어 봅니다.

“입질을 한다해도 어찌 걸어내려고...” 먼저오신 꾼님이 말씀하십니다.

“중앙으로 유도하고 뒤로 넘어뜨리면 안되겠습니까?”

“어려울낀데 ...”


그리고

해가 지지도 않고 찌불도 밝히지 않은 오후 6시경에 찌가 꿈틀 거린다.

낚시대에 손이 올려지고 꾼은 숨을 참으며 “쪼매만 더”를 주문한다.

조금 빠른 속도로 찌가 쏙 빨려 들어감과 동시에 힘찬 챔질을 시도합니다.

‘휘익 ~ 위잉 ~’






뚜우욱 ~

힘쓸 기회도 주지 않고 연안으로 파고들며 버드나무를 걸어버리는 괴물은 도대체 ...









두 번의 실패를 범하지 않기 위해 바로 자리를 버드나무 초입으로 이동하여 밤을 준비합니다

수심 80cm에 찌를 고정하고 좌측의 맨바닥에 3대를 그리고 버드나무 앞에 3대를 넣어 케미컬라이트를 꼽고 새우를 달아 넣은데 입질이 이어집니다.

새우에 붕애와 커다란 피라미(중태기였던가?)의 성화가 있어 채집한 자생 참붕어로 교체를 하니 잠시 잠잠하더니 나뭇가지 앞의 찌가 꿈들거리고 기어가는 입질을 챔질을 하는데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옆의 낚시대를 흐트려 가며 제압하여 올라온 녀석은 29cm급의 남해산 장사 붕어입니다.

“월척이나 4짜급의 붕어라면 얼마나 힘이 쎌까?”


그리고 밤 9시까지 간간히 이어진 입질로 9치급 4수의 손맛을 보았으나 더 이상 씨알이 굵어지지 않습니다.



“이지역의 대물꾼들은 월척의 입질이 이어지는데 4짜급의 대물이 안올라 온다고 포인트를 옮기거나 저수지를 옮겨 다닙니다” 하던 창원에서 만난 꾼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밤 10시경 낚시대 3대를 들고 제방 코너로 이동하여 채비를 내려보는데 바로 입질이 이어져 연거푸 9치 두수를 추가합니다.

어라 ~ 포인트가 여기인가?








삐꾸통 옮기고 미끼 준비하여 본격 자리를 굳혀보지만 입질 뚝...








좀 더 둘러보지만 더 이상 입질도 없고 그림자와 발자국 소리에 개 짖는 소리가 신경이 쓰여 본래의 자리로 돌아옵니다.








자정이 넘어서 조금 깊은 수심에 대를 밀어 넣어 한수를 추가하고는 두어 시간 입질 없는 찌가 눈꺼풀을 내립니다.









하룻밤 함께한 형제 꾼님들로 형님은 강원도에서 아우님은 서울에서 오셨다는데 월척을 포함하여 서너수씩의 조황을 거두셨으며 먼길 오신 김에 며칠 더 하신다는데 4짜 상면하시고 늘 건강히 즐거운 낚시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침식사 대접에 감사드립니다.



아침 9시까지는 쪼아보라는 말씀이 있어 눌러 앉아 보지만 더 이상의 입질이 없으니 그만 철수를 준비해야겠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아니 대물낚시에서 생애 처음으로 대박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잔챙이는 즉방하고 준척급으로만 남겨두고 모두가 9치급으로만 알았은데 꾼을 생각한 붕어가 체장을 늘렸는지 체면치레 턱걸이 월척 한수가 보입니다.



휴가 마지막 밤 서사장님과 찡한 손맛 함께 보았어야 했는데 함께 오신다는 꾼님의 사정으로 못오시어 아쉬움이 컸습니다.








바이 바이 남해 ~  고맙데이 ~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남해의 휴가 출조는 고르지 못한 일기로 단 하루로 만족해야 했습니다만 사장님과 현지 꾼님들의 도움으로 풍족한 조과의 즐거움과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못다 한 대물의 꿈은 5월초 또 한 번의 휴가를 기다려 보며 오늘은 이만 접습니다.


도움주신 여러 님들에게 감사드리며 미흡한 조행기 봐주신 우리 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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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사랑   2009-03-20 09:56:38
중간 중간에 보이는 사진속에서
우람한 힘을 지닌 그님에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멋진 휴가 일정 좋은 추억 낚으셨군요.
중국에서 손떨어가며 봤습니다...그리고 부럽습니다.
고생 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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