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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조전부터 출조후까지 낚시했던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제목: 식겁...ㅠㅜ
대화명: 박내


등록일: 2009-10-19 12:24
조회수: 12134


식겁...ㅠㅜ
지난 금욜 16일, 또 다시 부푼 꾼을 안고 나서는 출조길...
일기예보상에는 새벽 비바람이 예고! 뭐~ 그까이꺼...^^
서둘러 점방을 널고, 간단한 저녁식사를 하고 전투에 돌입해 봅니다.
시간은 흘러 흘러 간간히 약한 입질만 있을뿐,,,
그려 한방이다~
자정 무렵 깜빡이는 예신과 함께 환상적인 찌올림이 이어지고,
챔질, 퍼덕이는 힘찬소리와 함께 고마 수초를 감아버리고, 피융~ㅠㅠ
아이고 아까비~
마음을 가까스로 진정시키고, 또 다시 님을 지당기 봅니다...
그리고 2시경 7치 한수, 3시경엔 별안간 낚시대를 차고 가는 넘...
와우~ 예삿놈이 아닌걸... 아따 고놈 힘 한번 작살이넴...ㅋ~
빵이 아주 멋진 28Cm급 붕어,,, 아따 고놈 진짜 이쁘넴...ㅎ~~~
“그려 다음은 덩어리다”
이때까진 너무 좋았건만...
그리곤 30분정도 지났을까...
저쭈저 골짜기 밑에서 심상찮은 소리가 서서히 밀려옵니다...
휘~~~휭~~~~~
느닷없이 몸을 날릴듯한 돌풍이...ㅠㅜ
한손은 텐트를 한손엔 낚싯대를 부여 잡으며 용을 써 보았지만, 고마 44대 한 대는 물속으로 떼구르르...
나머지는 엉키고 설키고... 으앙~~~ 미치건네...
그런데 더 황당스러운 일이...
그 혼란스러운 와중에 입질이 들어오네요. 그려 어떡 따묵고 가거레이...
근데 요게 또 차고 들어가네요...
어케야 하나 가만히 놓아 둘려니 모두 감아 놓을 기세고,,,
한손에 텐트, 오른발로 받침틀을 누르며, 땡기 올리니 9치급이...
한 40분정도 그렇게 혼란스러운 밤은 이어지고,,, 이윽고 조금씩 잠잠...
담뱃불을 땡기며 의자에 털석 주저앉아 빗소리를 들으며, 완전 엉망이 다된 난전을 바라보니 허탈한 미소만이...
결국 물에 빠진 낚싯대 건지려다 한 대는 부려뜨리고,
더 이상의 낚시는 불가하여 철수...
식껍 했심돠...ㅠㅠ
낚시 하고자 하는 그 열정은 만큼은 자연도 막을수는 없었지만,
그 시련은 너무나 혹독하네요...
아이고 이젠 일기예보 믿어야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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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   2009-10-19 18:21:43
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같은날 출조를 하셨네요.
저도 일기예보를 무시하고 금요일(16일) 밤에 홀로 가서 앉아 있다가 돌풍과 천둥번개 비바람에 포기하고 텐트안에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낚시대는 손도 못댔지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밤새 입질없이 보냈습니다만 근데 혼자 앉아 있으니까 좀 무섭던데요..ㅎㅎㅎ
대물사냥   2009-10-19 19:15:36
아고 우짜노,,,,
피해가 상당하시네요 재해특별구역으로 지정되야 보상이 된다던데,,^^
하여간 여지껏 낚수다녀보지만 바람만은 어쩔수가없는것 같아요
비가내려도,,,,
추워도,,,,
더워도,,,,
참을만한디 바람불면 대책이 없더군요 아무턴 고생하셨는데요 다치신데는 없는지요
그카고 일기가 사나울수록 단독출조는 왠만하면 피해야 좋을듯 합니다,
무한워리   2009-10-20 23:53: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겁은 겁두 아닌디.....지 놔두고 혼자가니까 글치요....
붕사랑   2009-10-21 10:39:10
정읍에서 제가 당한것 처럼
텐트 붙잡고 사정 하셨군요.
ㅋㅋㅋㅋㅋ
고생 하셨습니다.....*^^*
대물사냥   2009-10-27 17:07:42
텐트 붙잡으면 사정하는감유 ㅋㅋㅋ^&^ ===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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